청룡영화상1 청룡영화상의 민낯 (스태프 홀대, 시상식 본질, 오스카 비교) 시상식을 보고 나서 오히려 영화가 싫어진 적이 있으십니까? 저는 이번 제46회 청룡영화상을 보고 정확히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. 한 해 동안 영화를 꽤 챙겨 본 편인데, 시상식이 끝나고 나니 그 영화들에 대한 기억마저 퇴색되는 느낌이었습니다. 이유는 하나였습니다. 그 영화들을 실제로 만든 사람들이 무대 위에 한 명도 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스태프 홀대, 숫자로 보면 더 선명해집니다이번 시상식에서 촬영상, 편집상, 각본상, 기술상, 미술상, 음악상, 총 여섯 개 분야의 스태프 부문을 합산한 방송 분량은 5~6분 남짓이었습니다. 반면 축하 공연은 이찬혁, 화사, 보이넥스트도어, 라포엠 등 여러 가수의 무대를 합치면 25 ~ 30분에 육박했습니다. 저도 이 가수들 좋아하는데, 이 사람들이 영화상에서 왜 이렇게.. 2026. 5. 12. 이전 1 다음